변상환 작가의 개인전 《가슴을 파고드는 공》개최 소식을 전합니다. 1월 10일부터 1월 28일까지 새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됩니다. 오늘(10일) 오후 5시에는 간단한 오프닝이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도시에 빼곡히 자리한 주택의 옥상 위 초록을 신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변상환 작가의 초록 조각 시리즈는 첫 개인전 《단단하고 청결한 용기》(2016,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서늘한 평화, 차분한 상륙》(2016, 스튜디오 MRGG), 그룹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2016,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의 <무지개>까지 총 3부작의 시리즈로 이어지며 '노아의 방주'가 온 세상을 덮은 홍수로부터 뭍으로 올라와 끝내 무지개를 마주하게 되는 장엄한 서사 속 장면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홍수가 끝난 이후, 작가는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초록에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수많은 옥상을 덮은 초록 방수액은 각각의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 빛깔을 보입니다. 변상환 작가는 이 미세한 차이를 이용해 색약 테스트에 사용되는 '색신부'의 형상을 만들어냅니다. 형상 속에는 작가의 개인적인 서사가 숨겨져 있는데, 이를 찾으려 점차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다 보면 관람자는 어느새 초록이 자신의 이야기를 비추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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